2021년 4월 23일 정음마을 고산2단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음이네 텃밭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에서 상자텃밭을 분양을 받았고, 도시농업관리사 선생님께서 직접 오셔서

텃밭에 대한 설명과 상추 재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정음이네 텃밭 모임은 정음마을 고산2단지 주민 5명을 모시고

텃밭을 매개로 서로 이웃관계를 주선하여 이웃을 만들어가는 주민 모임입니다.

현재 3명의 주민을 모집하였고 지속적으로 추가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오신 두분의 주민분은 같은 동에 거주하고 계시지만 처음 본 이웃이었다고 합니다.

모종을 심고, 물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하고 안부를 물으셨습니다.

"물은 얼만큼 주면 되나요?"

"흙이 빠짝 마르면 그때 주면 되요"

"오늘 모종 심는다고 해서 겨자채도 가져왔어요. 같이 먹으면 맛있으니깐"

"얼른 키워서 같이 밥먹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두분의 어르신은 이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상추를 매개로 이웃이 되셨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셨습니다.

앞으로 매일 9시에 만나서 텃밭을 살펴보기로 하셨습니다.

정음마을 주민이 만들어가는 '정음이네 텃밭'의 과정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